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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떠나는 남쪽 여행 1 - 여수 아쿠아플레넷

by 업무자동화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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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심비형입니다. 광양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여수 아쿠아플레넷에 왔습니다. 거리상 약 50km정도 되네요. 하지만, 길이 상당히 안좋습니다. 운전 초보는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

저 멀리 아쿠아플레넷이 보이네요. 참고로 이곳은 주차장이 없습니다. 약간 멀긴하지만 공용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10분에 300원 요금을 받습니다. 일 최대 10,000이고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 주차장에서 걸어가는 길이 왜 이렇게 멀게만 느껴지는지-_-;

 

 

주변에 놀이 시설이 있긴하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운영하진 않는거 같았습니다.



 

 

뒤쪽으로는 바다와 함께 여수 엠블호텔이 보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벨루가(Beluga)가 반겨줍니다. 벨루가는 흰돌고래인데요. 멸종위기에 처한 종입니다. 이곳 저곳에 벨루가를 도와주세요라는 문구를 볼 수 있어요.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3남매라고 되어 있는데... 2마리만 보입니다. 한마리는?







 

 

라쿤(너구리) 한마리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사진을 좀 찍어보려고 해봤는데, 도통 일어날 생각을 안하는군요-_-;

 

 

사실 63빌딩이나 삼성동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한번이라도 가봤다면 그리 큰 감흥은 없을겁니다. 구성이 비슷할뿐만 아니라 규모면에서도 대동소이하기 때문이죠. 국내 최대 크기라고 홍보하기는 해도 여타 다른곳과 비교해보면 큰 차이를 못 느낍니다.











 

 

식인 물고기인 피라냐입니다. 생각보다 큰 크기에 놀랐네요.

 

 

투명 물고기인 글래스 캣피쉬입니다. 이곳에서 처음 봤는데 신기하네요.





 

 

피라냐 무리인데요. 위의 피라냐보다 좀 작은 종인가봐요.



 

 

비늘이 금색으로 화려하게 빛납니다.

 

 

메기인가...

 

 

색상이 너무 이쁘네요. 어딜가나 있는 애들이라 그런지 이젠 좀 친근하기까지 합니다.

 

 

집에 이런 대형 수족관 하나 있으면 좋겠네요-_-; 청소가 곤란하겠지만~

 

 

직접 보면 조명과 헤파리가 잘 어울립니다. 몸이 투명해서 아름답게 보이는데요. 어두워서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네요. 관람할 때는 카메라 플래시를 사용할 수 없으니까요.



 

 

헤파리는 과천 과학관만 가도 쉽게 볼 수 있어요^^;



 

 

물속에서 있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처럼 밑으로 들어가서 볼 수 있어요~



 

 

자라와 가오리?



 

 

엄청 가까이 접근한 거북이... 마치 손으로 만질 수 있을것만 같은 착각이 드네요.

 

 

3,000원입니다-_-;

 

 

해마를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신기한 물고기... 이름이 뭐였더라~ 아무튼, 물고기들이 거꾸로 서 있네요.

 

 

우리의 주인공 상어~







 

 

사진찍기 좋은 장소예요. 카메라 성능이 좋고, 사람들이 없다면 말이죠^^;





 

 

기념품샵인데요. 물고기는 안보고, 인형과 장난감에만 관심이 있는 아이들... 여기에서 산 홍학 인형으로 2박 3일 여행동안 잘 놀았습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인형놀이 하면서요^^;

 

 

결국 하나씩...ㅠㅠ; 자꾸 이렇게 사주면 버릇되는데 큰일이네요. 둘째는 자기 하고 싶은데로 못하면 주저 앉아서 울고불고 난리니 어쩔 도리가 없고...

 

 

겸사 겸사 오는거 아니면 화성에서 여기까지 놀러 올만큼 메리트가 있는건 아닙니다. 삼성 아쿠아리움이나 63빌딩 가는게 더 좋죠. 가까우니까요. 주차도 안되고, 한번 입장한 다음 식당이나 기념품샵에 가면 다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어중간하게 도착해서 관람하다가 식사하실 생각이라면 재입장이 안되니 먼저 밥을 먹고 들어가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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