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심비형입니다. 광양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여수 아쿠아플레넷에 왔습니다. 거리상 약 50km정도 되네요. 하지만, 길이 상당히 안좋습니다. 운전 초보는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
저 멀리 아쿠아플레넷이 보이네요. 참고로 이곳은 주차장이 없습니다. 약간 멀긴하지만 공용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10분에 300원 요금을 받습니다. 일 최대 10,000이고요.
주변에 놀이 시설이 있긴하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운영하진 않는거 같았습니다.
뒤쪽으로는 바다와 함께 여수 엠블호텔이 보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벨루가(Beluga)가 반겨줍니다. 벨루가는 흰돌고래인데요. 멸종위기에 처한 종입니다. 이곳 저곳에 벨루가를 도와주세요라는 문구를 볼 수 있어요.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3남매라고 되어 있는데... 2마리만 보입니다. 한마리는?
라쿤(너구리) 한마리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사진을 좀 찍어보려고 해봤는데, 도통 일어날 생각을 안하는군요-_-;
사실 63빌딩이나 삼성동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한번이라도 가봤다면 그리 큰 감흥은 없을겁니다. 구성이 비슷할뿐만 아니라 규모면에서도 대동소이하기 때문이죠. 국내 최대 크기라고 홍보하기는 해도 여타 다른곳과 비교해보면 큰 차이를 못 느낍니다.
식인 물고기인 피라냐입니다. 생각보다 큰 크기에 놀랐네요.
투명 물고기인 글래스 캣피쉬입니다. 이곳에서 처음 봤는데 신기하네요.
피라냐 무리인데요. 위의 피라냐보다 좀 작은 종인가봐요.
비늘이 금색으로 화려하게 빛납니다.
메기인가...
색상이 너무 이쁘네요. 어딜가나 있는 애들이라 그런지 이젠 좀 친근하기까지 합니다.
집에 이런 대형 수족관 하나 있으면 좋겠네요-_-; 청소가 곤란하겠지만~
직접 보면 조명과 헤파리가 잘 어울립니다. 몸이 투명해서 아름답게 보이는데요. 어두워서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네요. 관람할 때는 카메라 플래시를 사용할 수 없으니까요.
헤파리는 과천 과학관만 가도 쉽게 볼 수 있어요^^;
물속에서 있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처럼 밑으로 들어가서 볼 수 있어요~
자라와 가오리?
엄청 가까이 접근한 거북이... 마치 손으로 만질 수 있을것만 같은 착각이 드네요.
3,000원입니다-_-;
해마를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신기한 물고기... 이름이 뭐였더라~ 아무튼, 물고기들이 거꾸로 서 있네요.
우리의 주인공 상어~
사진찍기 좋은 장소예요. 카메라 성능이 좋고, 사람들이 없다면 말이죠^^;
기념품샵인데요. 물고기는 안보고, 인형과 장난감에만 관심이 있는 아이들... 여기에서 산 홍학 인형으로 2박 3일 여행동안 잘 놀았습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인형놀이 하면서요^^;
결국 하나씩...ㅠㅠ; 자꾸 이렇게 사주면 버릇되는데 큰일이네요. 둘째는 자기 하고 싶은데로 못하면 주저 앉아서 울고불고 난리니 어쩔 도리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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