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심비형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강원도 홍천에 있는 오션월드에 다녀왔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야외에서 놀기에는 너무 춥다는 것입니다. 9월 말이니 당연한 말이지만요^^;
아무튼~ 비발디파크 숙박권을 싸게 구할 수 있어서 2일 정도 놀다가 왔네요.
비수기에 놀러오니 사람이 없어서 좋긴하네요-_-;
국내 워터파크가 대부분 비슷합니다. 특히나 가격이 그렇습니다. 돈에 비해 수질은 참... 문제가 많죠^^;
실내는 그래도 따뜻(?)한 편입니다.
추울때는 이렇게 온탕에 들어가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한번 온탕에 들어가면 나오기가 싫어지는 단점이 있네요-_-;
정말 사람들이 없죠?
야외에도 비슷한데요. 야외에는 여러가지 탈것들이 있어서 추위를 무릅쓰고 몇번 나갔다왔습니다.
구명조끼는 6,000원입니다. 썬베드는 20,000원이고, 카바나는 60,000원이네요. 이외에도 텐트같은것도 있던데... 이건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겠군요-_-; 한 100,000원 받지 않을까요?
야외에 몬스터 블래스터를 타러 왔습니다. 2인용인데요. 스릴있고 재미있습니다.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몇번 탓네요. 성수기때 왔으면 줄이 길어서 포기했을텐데... 비수기라 그런지 약 5분정도 대기하면 한번 탈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이외에도 하이 스피드 슬라이드도 재미있습니다. 몇가지 유료 시설도 있지만, 날이 너무 추운지라... 놀이기구 한번 타고, 온탕 들어가고를 반복하면서 놀았네요. 와이프왈~ "사람들 독하게 논다~"
3분 3,000원~
재미도 없고... 잘 굴어가지도 않고...
둘째는 노는게 피곤했는지 골아떨어졌습니다. 한참을 자고 일어나서 또 놀더라구요. 이젠 아이들의 체력이 부러워요-_-;
뭐 가격적인 부분이야 국내 워터파크가 다 동일하니 그런가부다 하고 다녀옵니다. 물론 잘 찾아보면 50%할인 이런게 많긴하죠^^; 그래도 비싼거 같아요. 수질관리를 이렇게 할거면 말입니다. 워터파크만 다녀오면 이상하게 두드러기가 나더라구요. 가족중에 저만 그런거보니 제가 문제인가 싶기도 하지만~ ㅎㅎ;
그리고 또 관리가 안되는게 있는데요. 물놀이를 마치고 사우나에서 씻어야 하는데... 안내판에 촬영 가능한 도구 반입 금지라고 써 있거든요. 일부 비 양심적인 사람들은 핸드폰을 들고 들어와서 뭔가를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제지하거나 통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만큼 관리가 안된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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