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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4는 시리즈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둔 작품입니다. 감독은 델리카트슨의 사람들(1991),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1995),아멜리에(2001)등을 감독 연출한 장 피에르 주네가 맡았습니다. 이번 4탄의 경우 흥행을 떠나서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를 담고 있는데요. 이 주제 의식 때문인지 호불호가 많이 갈리게 됩니다. (인간 복제, 유전자 조작, 인신 매매등등...)
아래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읽지 말아주세요.
프롤로그는 메뚜기 비슷한 벌레가 나오면서 시작합니다. 감독은 역설적으로 인간의 나약함을 표현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때만 해도 그래픽이 상당한 수준이라 생각했었지만, 지금 다시보면 요즘 나오는 3D 게임보다 못하다는걸 알게 됩니다.
에이리언 부활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나온 4편입니다.
군인 42명, 과학자 7명이 탑승한 연방군 의학 탐사선 아우라가호입니다. 페레즈 장군이 지휘하는 이 우주선은 200년전 에이리언과의 격전지였던 피오리나 161 혹성(3편의 무대가 되었던 혹성)에서 채취한 리플리의 혈액으로 미수정란을 이용한 유전공학으로 리플리를 부활시키려는 실험을 합니다.
사실 이들의 진짜 의도는 리플리를 살리려는게 아니라 리플리 안에 있는 에이리언을 부활시켜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유전 공학을 이용해 서서히 사람의 모습으로 변화해가는 리플리. 점점 어른으로 성장합니다.
과학자들은 배양에 성공하게 되고, 리플리의 몸에서 퀸 에이리언을 분리 해냅니다. 이들은 원래 목적인 에이리언을 얻었지만, 리플리는 폐기하지 않고 살려둡니다. 혈액으로부터 복제된 리플리도 충분히 연구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후에 나오지만 리플리의 혈액도 산성인데요. 여기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네요.
팔에 8번째 모르모트라는 암시를 보여줍니다. 아마도 어딘가에 7명이 있을거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리플리는 에이리언과의 유전자 결합으로 본능이 매우 발달해 있으며 운동 능력 및 사고, 판단 능력도 상당히 우수합니다. 또한 과거의 기억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구요. 하지만 에이리언을 부활시키기 위한 도구에 불과한 리플리를 두고 페레즈 장군은 고민하게 됩니다.
리플리의 몸에서 분리해낸 퀸 에이리언이 알을 낳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 하게되자, 에이리언들이 생명체를 숙주로 이용해 증식한다는 것에 착안한 우주선의 과학자들은 에이리언의 배양과 증식에 필요한 살아있는 사람들을 인신매매하기로 합니다. 이에 페레즈 장군은 현상금을 걸고 밀수꾼들을 고용합니다.
베티호를 타고 밀수업을 하는 이들은 리더인 엘진을 비롯, 크리스티, 브리스, 디스페타노, 조나, 휴머노이드 콜 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고 단지 현상금만을 보고 인신매매를 하게 됩니다. 시리즈중 처음으로 리플리를 제외한 비중있는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게 되네요. 그 역할은 위노나 라이더가 맡았습니다.
무슨 슈퍼 히어로 영화에나 나올법한 등장입니다. 우주 악당이기는 하지만 인간적인 부분도 많고, 위험이 닥쳤을 때는 끈끈한 동료애도 보여줍니다. 눈빛만으로도 대화하는걸 보면 상당히 오랬동안 호흡을 맞추고 일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베티호에서 옴긴 화물은 동면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에이리언을 증식 시키기 위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비인간적인 일들이 자행되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유태인과 우리나라만 해도 생체 실험으로... 지금 우리나라의 군부 비리를 보면서 일제 시대때의 매국노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량 무기로 인해 국력을 좀 먹는건데 처벌은 받지도 않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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