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조감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넓습니다. 볼만한 것들도 많고요. 그리고, 중앙에 먹거리도 있어서 굳이 저녁을 먹고 가지 않아도 될뻔했습니다. 분식정도이긴 하지만... 귀찮으니 이런날 하루정도는 대충 때워도 괜찮죠^^;
입장 하자마자 반겨주는 고릴라 조형물...
아직 해가 지기 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해가 넘어가기 전 파노라마로 찍어본 사진인데요.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 공사가 진행중인 곳이예요. 안내판을 보니 이곳에 거대한(?) 노아의 방주가 만들어지나 봅니다.
아기자기한 곤충, 동물 모형들과 영화 주인공들을 묘사한 조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디테일이 좋죠^^?
저 사자는 나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아슬란인가요?
뭔지 알 수 없는 돼지... 약간 무섭게 생겼네요. 귀엽게 좀 만들어주지..ㅎㅎ;
에일리언은 어딜가나 있네요-_-;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변신 자동차 로봇~ 트렌스포머도 있습니다.
와이프가 엄청 좋아하는 배우인 조니 뎁 형님~
하지만, 이 형님도 이젠 늙어서~
ㅎ ㅏ ㅎ ㅏ ㅎ ㅏ ~~~
당나귀도 타볼 수 있어요. 물론, 우리 가족은 안탔습니다. 와이프는 동물 학대인거 같아서 불편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마차 뒤에 안내판에는 당나귀의 처우에 대해 구구절절 적어놨습니다. 하루 노동시간과 휴식 보장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가장 기대가 컷던 용입니다. 나중에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일라이트는 다른곳에 있었네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서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와이프랑 연애하던 시절에 왔다면 분위기좀 있었을거 같아요.
지금은 아이들 저녁 부실하게 먹였다고 짜증내는 와이프가 옆에서~ 잔소리를 시전하고 있고요.
아직 해가 다 넘어가지 않았는데 조명들이 하나 둘씩 들어옵니다.
조금 더 지나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거 같아요. 플래시가 없어서 어두운 곳 사진을 찍을 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어두워지면 빛이 부족해서 사진이 많이 흔들리더라구요.
잔뜩 기대하고 다시 찾아가본 용~~~
용 머리만 불이 들어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중앙 공원인데요. 저곳에 맥주도 팔고, 간단한 안주와 먹거리들을 팔고 있습니다. 물론, 커피와 아이스크림도요~
이게 하이라이트예요~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라고 아예 의자를 셋팅해 놨네요. 뒤에 성처럼 보이는 조형물이 마지막에 불이 들어온거 같은데요. 불이 들어오면서 음악이 나옵니다. 불도 멋지게 켜집니다. 음악과 어우러져서 로멘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와이프가 하는말... "연인들이 왔으면 좋을만한 곳이네~"
우리 연애할 때는 담배냄새 쩌는 PC방에서 게임만 했거든요. 제가 억지로 끌고 다니면서 랩업 시키고...ㅋㅋㅋ;
그 때 많이 놀러다니지 않았던게 지금도 후회 되네요ㅠㅠ;
해가 완전히 넘어갔어요. 여러가지 오픈 기념으로 공연도하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이곳도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는 곳인데요. 주변이 어두워서 그런지 사진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찍기는 많이 찍었는데... 건질만한 사진이 없었습니다.
조명이 아래에서 위로 비추는 나무에요. 동화속에서나 볼 수 있을것만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실망감만 준 龍~!!!
몸통도 전구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정말 아쉽네요.
와이프가 멋지다고 한 장소~
동영상도 촬영했는데... 용량상 올리기가 어렵네요. 아래 사진에서 알수는 없겠지만, 물결처럼 출렁이는 연출을 했습니다. 멋있어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놔서 아이들이랑 같이와도 좋을거 같아요. 이벤트 기간이 끝나고 15,000원주고 오기에는 부담스럽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하루가 또 가는군요.
지금 오픈 행사 이벤트 기간이니 한번쯤 가족 또는 연인과 가보면 좋을듯합니다.
아이들이 어느정도 자라고 나니 야간에 돌아다닐만 하군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시간이 어느정도 되면 졸리다고 칭얼대고, 이런 아이들을 캐어하느라 와이프도 체력이 고갈되서 집에가기 바빴거든요. 지나고 난 다음 둘째가 여행이 재미 있었다고 말하는걸 보면 알게모르게 뿌듯함이 느껴지곤 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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